장기렌탈이후 승계할 것인가 인수할 것인가?

차량을 구매할 경우 보통 카드할부나 장기렌탈 혹은 리스 이런 형태로 많이 하게 됩니다.제 경험상 다 각자 장단점이 있지만 가격은 당연히 카드할부가 가장 저렴하죠.

 

단 한 차종에 쉽게 질리시는 분은 4년이나 5년 장기렌탈을 많이 하는경우가 많습니다.그리고 장기렌탈은 고급차에는 해당되지 않습니다.보통 1억이 넘어가는 고급차량은 리스의 형태로 회사에서 운영하게 됩니다.

 

 

장기렌탈 종료시점이 다가오면서 승계를 할것인가? 인수를 할것인가?

 

위에서 이야기 했듯이 단지 차량 가격으로만 따져보면 그냥 구매하느것이 가장 저렴할수 밖에 없습니다.하지만 회사를 운영하다 보면 여러가지 이유로 장기렌탈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보통 장기렌탈 계약기간인 4~5년이 다되어 가면 망설이게 됩니다.나머지 금액을 입금하고 인수를 할것인가 아니면 다른이에게 승계할것인가 하는 고민입니다.

 

승계란 명의를 다른이에게 인도하는 것으로 보통 중고차 매매상들이 많이 가져가게 됩니다.장점은 인수에서 팔면 취등록세를 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승계하면 이 비용이 절약된다는 점입니다.

 

저도 승계를 해 보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인수후 파는것이 좀더 좋아 보입니다.승계 받는쪽에서 장난만 치지 않는다면 사실 금액차이는 별로 없을껄로 보여지게 됩니다.

 

장기렌탈후 승계시 주의할점.

 

제가 이용한 것은 H사캐피탈 이었는데 중요한것은 완전승계할수 있는 기간이 정해져 있습니다.계약 만료3개월전 까지 입니다.90일 이전에 하는것이 가장 좋아 보입니다.

 

간혹 캐피탈사에서 1년 혹은 2년 연장을 권유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에 차량 남은금액은 그대로 유지 되면서 렌탈비만 받아가는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단 완전승계는 언제든지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쉽게 설명해서 4년 만기되고 차량 인수 비용이 2천만원인데 1년 연장을 하게 되면 렌탈비는 계속 나가면서 계속 인수비용이 계속 2천만원 입니다.그래서 장기렌탈 1년연장은 좀 손해라고 많이 생각됩니다.

 

 

저는 4천만원대 차량을 4년 장기렌탈해서 1년 연장하고 1개월만 더 타고 승계 했습니다.원래 4년이후 인수비용이 대략 2070만원 정도 였습니다.당시 중고차 시세는 대략 2600만원 정도 였습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차익이 500정도 나올꺼 같지만 사실상 해보면 그렇지 않습니다.왜 그런지는 모르지만 승계하는 측에서 인수한 비용은 2100만원이 약간 넘었고 차량 기스및 핸들쪽 결함 수리비가 100만원 나와서 결국 저는 차익이 3백정도 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다시 장기렌탈을 또 했지만 이번에는 4년 다 채우고 인수해서 그냥 팔아볼 생각입니다.이게더 이득인거 같네요.

 

그리고 휠의 기스나 잔기스 이런것도 중고차로 팔때 마이너스되는 요소입니다.작은 잔기스도 5~10만원정도씩 빼더군요.이게 승계하는 쪽에서 바가지 쒸운걸수도 있는데 여하튼 그렇습니다.

 

그리고 요새 경기가 않좋아서인지 중고차 시세가 내려가는 추세인점도 있는거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그냥 카드할부로 사서 만기되고 싫증나면 중고로 팔고 아니면 계속타는것 입니다.단 자신이 주행하는 거리가 많다하는 분들은 중고차 시세가 안나올수도 있으니 걍 가성비로 구매하셔야 할꺼 같습니다.